다양한 영양제 제품들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그중에서 어떤 제품이 좋은지 판단하기에 도움이 되고자 정보를 공유하려 합니다.
우선 비타민 제품들 중에서도 지용성 비타민에 대해 알아봅시다. 지용성 비타민은 지방에 잘 녹는 비타민으로서 비타민 A, D, E, K 등이 있습니다.
각각의 권장량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여 건강한 영양제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지용성 비타민 종류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지용성 비타민은 지방에 잘 녹는 비타민으로 대표적으로 비타민 A, D, E, K가 있습니다. 이들의 각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 비타민 A: 눈의 건조 감의 완화, 야맹증의 치료
- 비타민 D: 비타민 D 결핍 예방과 치료, 구루병 예방, 골다공증 치료 보조
- 비타민 E: 말초순환기능장애 및 갱년기의 증상 완화
- 비타민K: 혈액응고 질환의 예방과 치료
주의할 사항으로 지용성 비타민은 체내 축적될 수 있으므로 과량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합니다.
지용성 비타민 권장량
비타민의 장점도 있지만 과량 섭취할 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용성 비타민의 권장섭취량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과잉 섭취의 위험 예방을 위한 상한 섭취량도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비타민 A
권장섭취량을 기준으로 유아(1~5세)는 250~300, 남자는 450~850, 여자는 400~650, 임신부는 임신하지 않은 여성에 비해 +70, 수유부는 +490으로 자세한 섭취량 기준은 아래 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단위는 μg RAE/일입니다.
비타민 D
비타민 D는 개인마다 거주 지역, 섭취량의 일간 변동이 비교적 큰 영양소입니다. 그리고 식품에서도 공급되지만 햇빛에 의해서도 생산되기 때문에 필요량을 산출하기는 실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미국･캐나다의 식사섭취 기준에 제시된 권장량으로부터 햇빛에 의한 생산량을 고려하여, 한국인의 상용식품으로부터의 공급을 위한 충분 섭취량으로 설정하였다고 합니다.
따라서, 충분 섭취량 기준으로 유아(1~5세)는 5, 남자는 5~15, 여자는 5~15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비타민 A와는 다르게 임신부와 수유부는 임신하지 않은 여성과 동일하게 복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섭취량 기준은 아래 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단위는 μg/일입니다.
비타민 E
비타민 E의 권장량은 아직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관련 자료가 충분하지 않아 권장섭취량이 아닌 충분 섭취량으로 제정되었습니다. 이는 한국인 각 연령층의 비타민 E 섭취량의 중앙값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거의 모든(97-98%) 건강한 인구집단의 영양소 필요량을 충족시키는 섭취량 추정치인 권장섭취량이 아님을 고려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충분 섭취량 기준으로 유아(1~5세)는 5~6, 남자는 7~12, 여자는 7~12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임신부는 임신하지 않은 여성과 동일하게 복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수유부는 +3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섭취량 기준은 아래 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단위는 mg α-TE/일입니다.
비타민K
비타민K 결핍증은 매우 드물며 명확한 용량-반응 관련 연구의 부재로 인하여 비타민K의 평균 필요량을 설정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한국 성인의 비타민K 섭취량을 측정한 관련 국내 연구 및 식품분석자료는 아직 미흡한 실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비타민K는 다른 일반적인 지용성 비타민과는 달리 체내에 저장되지 않고 빠르게 배설되어 독성을 보이지 않으며, 비타민K의 독성에 대한 문헌 또한 보고된 바 없으므로, 미국, 일본 등 다른 국가와 마찬가지로 상한 섭취량을 설정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충분 섭취량 기준으로 유아(1~5세)는 25~30, 남자는 40~75, 여자는 40~65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임신부와 수유부는 임신하지 않은 여성과 동일하게 복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섭취량 기준은 아래 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단위는 μg/일입니다.
지용성 비타민 권장량 마치며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에 따르면 아직 국내의 자료가 부족한 실정이라 향후 개정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식생활과 체위 변화, 영양소 필요량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반영하여 영양소 섭취 기준을 주기적으로 개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영양소 섭취 기준이 식생활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영양제 선택에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2020년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한국영양학회,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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